[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젊고 참신한 시각을 가진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재구성하고, 3월 18일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 첫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주니어보드 등의 혁신모임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2019년 7월 제1기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정부혁신 어벤져스 혁신제안 공모전(’19.12)‘을 통해 온라인으로 보고시간을 예약하는 스마트 보고시스템, QR코드를 활용한 민원인 출입관리 등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발굴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젊은 공무원들의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은 ‘90년생 공무원이 왔다(’20.11)‘를 발간하고,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480여 개 기관에 배부해 공직사회의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부혁신 어벤져스와의 대화(’21.2.2)‘를 통해 공직문화 혁신방안, 디지털 시대의 일하는 방식, 세대차이 해소방안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2021년 새롭게 시작되는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44개 부처 5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첫모임을 통해 범정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속감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보떡’으로 대표되는 불합리한 공직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방향을 공유하고 2021년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과기정통부・농식품부・식약처・통계청 등 4개 부처가 기관 자체 혁신모임 운영계획을 발표해 각 기관의 혁신모임 추진방안을 함께 공유・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이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부처에 체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제1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젊은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공직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한발 더 나아가 공직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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