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가 m헬스(Health) 솔루션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떠올라 웨어러블 기기가 컨넥티드 헬스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34년간 전세계에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 수가 급격히 늘어 2018년 해당 시장 가치는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엔 반 윅 프로스트앤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 프로그램 매니저는 “만성 질환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은 예전부터 있어 왔고 이 원격 모니터링이 만성 질화관리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m헬스 출현과 센서 개발 및 소형화가 뒷받침되면서 호스트 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의 상업적 가능성도 크게 높혔다”고 전했다.

인구 고령화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질환 증상을 예방하고 급증하는 의료비를 조절하기 위해 모니터링 생활 방식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m헬스 솔루션 활용 가치에 대해 높은 기대만 가졌다면 이제는 해당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주류 역할로 도입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의료 교육과 치료 이행 수준을 높이고 기본 의료 서비스에 접근을 늘릴 수 있는 일환으로 m헬스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반 윅 프로그램 매니저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주요 과제는 바로 정부와 참여 기관간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이고 m헬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들이 한정돼 있다”며 “이러한 과제들이 m헬스 솔루션 통합을 위해 보건부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T 판매업체와 투자자, 제공업체, 기기 제조사들에 의해 많은 플랫폼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벌써 고도로 세분화된 산업에 가중시킬 뿐이다. 하지만 의료 클라우드 인프라와 적절한 보안 개발에 초기부터 관여한 관계자들은 어마한 기회들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새로운 컨넥티드 헬스케어 아키테처 설계에 있어 협력 방식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웨어러블 기기는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떠오르고 있는 세계 메가 트렌드의 논리적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플랫폼들이 m헬스에 주류로 도입될 것이고 헬스케어의 다음 진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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