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다음 주중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직접 가열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국내 광파 버너를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배치해 복사열과 빛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빛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 광파 가스레인지는 복사열과 빛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빛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가스레인지와 비교해 일산화탄소 발생량은 96% 적고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도 감소율도 높다면서 매일 한 시간씩 썼을 경우 한 달 유지비는 전기레인지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고 전했다.

삼발이 같은 부속품을 없애고 독일 쇼트(SCHOTT) 기업의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청소도 간편하다. 불을 켜는 경우 가스레인지처럼 2∼3초 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내부회로에 의해 자동으로 점화된다.
 
신제품은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 했다. 손잡이의 붉은색 조명은 점화 상태를 확인해주고 고온 주의 램프는 상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잔열이 있음을 알려준다. 또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하면 광파 가스레인지는 자동으로 꺼진다.

▲ 광파 가스레인지는 2구 모델과 3구 모델로 출시된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2구(모델명 HC627RA)와 3구(모델명 HC637RA)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9만9000원과 79만9000원이다. 설치환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중 선택이 가능하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은 “안전, 사용 편의성, 스타일을 겸비한 광파 가스레인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제품은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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