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360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

이 4도어 냉장고 제품은 이날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됐다. 플랫(Flat)하고 슬림한 디자인, 도어 내부에 탑재된 정수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시 3년 차를 맞아 선택 가능한 색상을 대폭 확대했다.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나만의 컬러’를 지정할 수 있다. 프리즘 컬러는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기업인 ‘벤자민 무어’의 트렌드 색상을 참고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 공법을 개발했다. 전통적인 프린팅 방식에 고해상도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색상 재현이 우수하고 색상 확장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은 정수기를 도어 내부에 장착해 실용성을 갖췄다. 1.4ℓ 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가 별도로 탑재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정수기는 미국 NSF인터내셔널에서 중금속(납, 비소, 크롬, 수은)과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등 73가지 항목에 대해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이 밖에 ▲내부 공간감을 확대하는 플랫 디자인 ▲개인 식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 모드 선택이 가능한 멀티팬트리, ▲식재료별 맞춤보관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99.9% 제거하는 항균 재질(핸들부) 등을 적용·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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