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케이블 업체 제쳐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의 대표적인 전력회사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로부터 품질 우수상인‘2020 Outstanding Quality Performance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상은 PG&E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5000여 곳의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3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케이블 기업으로는 대한전선이 유일하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케이블 업체들을 제친 것이어서 북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나형균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밀착 경영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PG&E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시해 온 것이 성과 창출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 꾸준한 연구개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선은 미국 내에 판매 법인과 동·서부에 각각 지사를 두고, 주요 케이블 공급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9년에는 2700억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미국 진출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PG&E는 1905년에 설립된 미국의 최대 전력회사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주 중북부의 550만 가구, 1600만 명 이상에게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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