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올 초 진행된 커버 송 콘테스트 ‘D1 엔드 온니(and Only)’의 최종 우승자인 한국 밴드 리싸(leeSA)의 커버 송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했다.

젠하이저는 올 초 커버 송 콘테스트인 ‘더 원 엔드 온니(The One and Only)’를 진행했으며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 리싸(보컬 이승아, 드러머 한수정, 베이시스트 이동현)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리싸는 우승 특전으로 지난달 베를린의 유명 스튜디오인 ‘한자(Hansa)’에서 그들의 커버 송 더 원 엔드 온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으며 젠하이저의 마이크 시스템인 D1 무선 시리즈를 제공받았다.

▲ 젠하이저가 올 초 진행된 커버 송 콘테스트 ‘D1 엔드 온니(and Only)’의 최종 우승자인 한국 밴드 리싸(leeSA)의 커버 송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했다.

이동현 리싸 베이시스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실제 우리 밴드의 이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우리의 음악이 비디오 안에서 형식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기를 원했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싸 드러머 한수정씨와 베이시스트 이동현씨는 대학에서 함께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현재 이동현씨는 모교인 서울예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보컬 이승아씨는 이동현씨가 지도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으며 이동현씨의 제안으로 함께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리싸는 그들의 공동 아티스트 레이블인 두 개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승아 리싸 보컬은 “대규모의 공장에서 수작업과 자동화 작업을 거쳐 정교하게 마이크가 제작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젠하이저 극장에서 진행한 콘서트는 유럽에서의 첫 콘서트였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정말 대단했다. 음악은 세계를 아우르는 언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현씨는 “이번 겨울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녹음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싱글 앨범도 국내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년 봄에는 젠하이저 음향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비디오 클립도 제작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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