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업체, 웨어하우스 최첨단 시스템 소개하다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과 빠른 배송을 장점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신속하게 선보이겠다”

글로벌 반도체·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서일렉트로닉스(Mouser)가 유럽과 아시아 기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계획과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10월12일 미국 댈러스 맨스필드에 위치한 웨어하우스에서 개최했다.

▲ 미국 댈러스 남부 맨스필드에 위치한 마우서 웨어하우스 전경.

마우서 물류창고인 웨어하우스는 49만2000평방피트의 규모에 1400명 이상의 풀타임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른다. 마우서는 물류를 더 확장함에 따라 25만 평방피트를 신축공사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마우서는 전세계 21곳의 지원 센터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신 설계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NPIs)를 지난 1년간 2200개 이상을 출시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크 버 로논(Mark Burr-Lonnon) 마우서 아시아, 유럽 시장 수석 부사장은 “마우서 웹사이트는 디자인 엔지니어와 개발자가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24시간 리얼타임과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최첨단 물류창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주문을 받은 즉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멕시코, 유럽, 한국 등은 2일, 일본은 3일, 중국은 4일만에 빠르게 배송된다.”고 말했다.

마우서는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상승했고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11%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0월 기준으로 북아메리카55%), 유럽,중동아시아(25%), 아시아태평양(20%)를 나타내고 있다. 북아메리카 지역이 전년대비 10% 상승과 비교해 아태지역은 15% 상승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마우서의 아시아지역 매출 점유율은 중국(40%), 한국(11.7%), 일본(10.7%)라고 밝혔다.

케빈 헤스(Kevin Hess) 마우서 마케팅 부서 부사장은 “마우서의 성장 요인은 로컬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각국의 피드백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좌측부터) 헤인 슈메이트 인터넷 사업부서 부사장, 마크 버 로논 아시아·유럽 시장 수석 부사장, 피터 숍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부서 부사장, 케빈 헤스 마케팅 부서 부사장.

마우서는 웹사이트 내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에서 제품의 블락 다이어그램 네비게이션(Block Diagram Navigation)을 제시하고 있다. 다이어그램을 클릭하면 관련된 마이크로 디자인을 제시함으로써 엔지니어가 빠르게 제품을 선택하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 개발시간을 단축시킨다. 또 마우서는 엔지니어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툴(Tool) 멀티 심 블루(Multi SIM BLUE)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전개했다.

▲ 마우서 웨어하우스의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헤인 슈메이트(Hayne Shumate) 마우서 인터넷 사업부서 부사장은  “매일 35~40여개의 신제품을 론칭하고 있으며 신제품은 24시간 내로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우서는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최근 일본 지사를 오픈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오피스 확장을 더 해나갈 계획이다. 또 멀티심 블루 솔루션 등 신규 사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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