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자동차 내비게이션 IC 테세오Ⅲ(TESEOⅢ)를 위한 새로운 펌웨어 테세오 드로우(TESEO DRAW)를 출시했다.

테세오Ⅲ와 작동해 개선된 기능 제공과 더불어 상시 사용이 가능한 언제나 정확한 3D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 내비게이션을 구현한다.

ST의 다중 위성항법 위치추적 칩을 위한 펌웨어 테세오 드로우는 위성신호 수신이 미약하거나 전혀 없는 터널 내부, 지붕이 있는 주차장이나 다층 고속도로와 같은 곳에서도 내비게이션 장치가 지속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찾고 방향전환(turn-by-turn) 안내를 하도록 해준다. 또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도심 밀집 지역과 같은 곳에서의 성능도 개선됐다.

▲ 테세오 드로우는 위성 정보에 자이로스코프, 가속도 센서 및 차륜 속도 센서와 같은 자동차 센서들의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와 같은 3차원 공간상의 위치도 정확하게 계산해 낸다.

테세오 드로우는 위성 정보에 자이로스코프, 가속도 센서 및 차륜 속도 센서와 같은 자동차 센서들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고도와 같은 3차원 공간상의 위치도 정확하게 계산해낸다. 위성 신호가 미약할 경우에는 테세오 드로우가 정확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바로 메우고 신호 수신이 불가할 경우에는 내비게이션이 계산된 위치(Dead Reckoning,추측항법)를 토대로 끊김 없이 위치 추적을 이어나간다.

ST가 복잡한 도시 환경 및 지하 실차테스트에서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었던 다층 주차장의 입구부터 출구까지, 그리고 고층 빌딩 사이의 거리에서도 지속적인 위치 추적을 할 수 있었다.

GNSS는 상업용 물류, 자산 관리 및 개인용 이동수단 등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GNSS 디바이스 수는 40억개가 넘는다. 테세오 드로우는 고정밀 3D 추측항법을 구현하기 때문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파비오 마키오 ST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인포테인먼트 사업부 본부장은 “테세오 드로우는 GNSS의 성능을 강화하고 끊김없는 구동의 방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 출시를 가능하게 한다”며 “물론 플릿 트래킹, 긴급비상전화(eCall)나 ERA글로나스(ERA-GLONASS) 비상응답시스템, 운전습관연계보험(usage-based insurance), 도로요금 징수 및 도난 방지 시스템과 같은 기존 서비스도 상당히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세오 드로우 펌웨어는 다양한 모드로 제공되며 차량의 CAN 버스뿐만 아니라 주행기록계, 후방센서, MEMS 가속도 센서 및 자이로스코프와 같은 개별 센서, 또는 테세오Ⅲ IC에 연결된 MEMS 관성 모듈과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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