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밴드·케이스·충전스탠드 강세…기어시리즈는 충전독 인기

스마트워치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관련 액세서리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6월 애플워치 출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에누리닷컴이 스마트워치 액세서리 월별 판매량에 따르면, 지난 2월 LG워치 어베인 LTE 출시 때 잠깐 판매량이 올랐었고 지난 6월 애플워치가 출시됐을 때 판매량이 정점을 찍었다.

전체 스마트워치(밴드) 액세서리 시장점유율을 들여다보면, 올해 9월 에누리 가격비교 판매량 기준 애플워치용 액세서리가 44.5%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삼성 기어 시리즈용 액세서리가 39%로 2위, 샤오미 미밴드용 액세서리가 14.5%로 3위를 차지했다.

▲ 스마트워치(밴드) 액세서리 판매량 월별 추이(자료 : 에누리닷컴)

현재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애플워치용 액세서리 중 밴드(스마트워치용 시계줄), 케이스, 충전스탠드 품목이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워치는 편리한 밴드 교체 방식과 더불어 스마트폰처럼 케이스를 씌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다양한 애플워치용 밴드와 케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충전스탠드도 애플워치 구입시 기본적으로 포함된 자석식 케이블과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어 여러가지 형태의 충전스탠드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삼성 기어 시리즈의 경우 충전용 독(충전 가능한 거치대)의 판매량이 절대적이다. 아직까지 갤럭시 기어 시리즈는 애플워치만큼 많은 종류의 액세서리가 시장에 나와있진 않지만 최근 기어2가 출시되면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스마트워치(밴드) 액세서리 판매량 기준 점유율(자료 : 에누리닷컴)

이 외에도 대표적인 스마트밴드 제품인 샤오미 미밴드는 2천원 정도로 저렴한 여러 가지 색상의 교체형 기본 밴드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요즘 스마트워치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며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기어 S2, LG 어베인2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워치 액세서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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