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O, 부하 스위치, 벅 컨버터, 푸시버튼 제어, 전압 모니터링 등을 하나로 통합

TI 코리아(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웨어러블과 IoT를 타겟으로 한 저전력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며 양재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10월6일 개최했다.

TI에서 파워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안병남 부장은 “그동안 국내의 IC 시장에서 주요 포커스는 스마트폰이었다. 그러나 최근 웨어러블과 IoT 시장이 급성장하고 관심이 커지면서 웨어러블에 적합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웨어러블은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저전력의 작은 사이즈 배터리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배터리 솔루션 bq25120 을 발표하는 TI 안병남 부장.

배터리 솔루션 bq25120은 전원 경로 기술과 정지전류(Iq)가 700nA로 업계에서 가장 작아 “상시 접속(always on)” 1.8V 동작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TI 호스트 마이크로프로세서나 TI SimpleLink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CC2640 무선 MCU와 같은 블루투스 무선 재충전 시에 ‘부족한 에너지’를 빼쓰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동작할 수 있다.

예로 블루투스 오디오 같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시스템에서는 필요할 때만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TI의 bq25120은 50nA의 대기 모드 정지 전류가 가능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안 부장은 "특히 IoT는 센서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이 구성되고 배터리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저전력 배터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부하 스위치/LDO 출력은 무선 및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들이 사용되지 않을 때 시스템을 차단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또 충전 사이클을 완료하기까지 최대 500mA까지 전하를 제공해 배터리로 공급되는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또 “현재 웨어러블을 타겟으로한 충전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왔지만 TI의 신제품 bq25120은 배터리 통합 매니지먼트로 불리며 선형 충전, 구성 가능한 LDO, 부하 스위치, 벅 컨버터, 푸시버튼 제어 및 배터리 전압 모니터링 모두를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TI, 배터리 솔루션 bq25120.

기존에는 리니어 충전의 파워패스(Power Path), 부하 스위치, 푸쉬버튼 제어, 배터리 모니터가 각각 따로 장착했지만 TI는 이 모든 기능을 2.5mm x 2.5mm WCSP 패키지로 부품 공간을 줄여줌으로써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설계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bq25120은 I2C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자가 배터리 충전 전압, 전류, 종료 임계값, 입력 전류 제한, 부하 스위치 제어, 타이머 및 리셋 옵션 등 주요 파라미터들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I2C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자가 배터리 충전 전압, 전류, 종료 임계값, 입력 전류 제한, 부하 스위치 제어, 타이머 및 리셋 옵션 등 주요 파라미터들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TI는 “앞으로 IoT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TI의 신제품 배터리 솔루션은 공기 모니터, 안전 보안 디바이스, 게임 콘트롤, 스피드 센서, 원격 지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워치와 오디오 디바이스, 헬스케어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는 무선충전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bq25120 충전 IC는 현재 공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관련 웨어러블 제품은 고객사에서 개발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예로 스마트폰 경우 개발기간이 약 6개월 정도 소요되고 블루투스 관련 제품은 약 3~4개월 소요된다. 따라서 TI의 충전 IC가 장착된 완제품은 빠르면 올해 말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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