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최신의 휴대용 기기들을 위해 설계된 “항상 들을 수 있는(always listening)” 음성 작동 시스템-온-칩 (SoC) 솔루션인 벨라시그나(BelaSigna) R281을 발표했다.

온세미컨덕터에서 개발한 오디오 패턴-매칭 알고리즘을 사용한 벨라시그나 R281은 단어 한 구절뿐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하는 작동 문구를 모두 인식할 수 있다. 이 칩은 소리의 연속된 표현을 인식할 뿐 아니라 반드시 말이나 언어 의존형이 아닌 일반 소리도 인식한다.

또 인지되는 작동 문구에 따라 호스트 컨트롤러로 연결됐을 때의 웨이크업 신호도 감지함으로써 기기 작동을 위해 터치를 해야 하는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주게 된다.

고급 보청기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온세미컨덕터의 초저전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벨라시그나 R281은 대기 전력 수명에 사실상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 디지털 마이크로폰하고만 호환되는 다른 독립된 솔루션들과는 달리 이 칩의 혼합신호 아키텍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마이크로폰 신호 모두에 작동된다.

이 소자는 간단한 집적을 원활하게 하도록 설정변경이 가능하며 정류된 마이크로폰 기능도 제공한다. 벨라시그나 R281는 환경 설정과 제어를 위한 I2C 인터페이스, 설정 변경이 가능한 GPIO 웨이크업 신호, 내부 오실레이터 등을 제공한다.

온세미컨덕터는 벨라시그나 R281이 5mm x 5mm QFN32 패키지로 출시되며 조만간 소형인 2.42mm x 2.74mm WLCSP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드 메이 (Michael De Mey) 온세미컨덕터 수석 이사는 “휴대용⋅웨어러블 전자 기기의 인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진정한 핸즈프리 작동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벨라시그나 R281은 전력, 공간, 설계의 복잡성, 비용 등 효율적으로 음성 작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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