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련된 원형 디자인에 혁신적인 휠과 UX로 새롭게 탄생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어 S2는 9월초 FA 에서 공개된 이후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으로 소비자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실제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에서 약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

▲ 삼성 기어 S2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에서 약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과 KT, LGU+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기어 S2가 33만3300원이고 기어 S2 클래식이 37만4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과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어 S2는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티머니’와 ‘캐시비’를 지원하며 3만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삼성 기어 S2는 ‘티머니’와 ‘캐시비’를 지원한다.

골프나비는 GPS를 통해 자동거리와 고저차 측정이 가능하고 스코어 기록, 핸디캡 관리까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느는 ‘세콤(SECOM)’과 ‘ADT 캡스’ 협업을 통해 기어 S2로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 기능과 출입 카드 기능을 실현할 수 있게 보안 기능도 적용했다.

또 기어 S2는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창적 원형 디자인과 휠을 채용한 기어 S2는 혁신적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라며 “삼성페이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소비자에게 기어 S2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