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보는 영화’ 프로그램에서 헤드폰으로 영화관 사운드를 즐기자

DTS코리아는 CBS라디오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방송해주는 ‘소리로 보는 영화’ 프로그램에 자사의 입체음향기술인 헤드폰:X(Headphone:X) 와 뉴럴 서라운드(Neural Surround) 기술을 지원한다고 9월24일 밝혔다. 

CBS라디오의  ‘소리로 보는 영화’ 는 9월19일을 시작으로 12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저녁 8~9시까지) 마다 영화를 소리로 들려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소리만으로 영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장면을 설명하는 음성 화면해설과 진행자의 추가 해설을 더해 제작된다.

▲ DTS코리아, CBS 라디오 특집 '소리로 보는 영화'에 사운드 기술 지원.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DTS의 헤드폰:X 가 적용돼 청취자들은 집에서도 일반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 영화관과 같은 사운드로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족구왕> 등 인기영화 총 12편으로 구성됐으며 레인보우 앱이나 일반 라디오를 통해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방송 날짜 및 영화 제목은 하단 표 참조)

이번 ‘소리로 보는 영화’에 편성된 영화 전편은 DTS의 헤드폰:X 또는  뉴럴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헤드폰:X 는 2채널의 헤드폰으로 전후∙좌우는 물론 화면에 등장하는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360도의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술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화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뉴럴 서라운드는 5.1채널의 콘텐츠를 2.0로 다운믹스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현존하는 2채널 스테레오 장비를 그대로 사용해 5.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 방송을 할 수 있다. 뉴럴 서라운드가 탑재된 카오디오나 AVR 을 통해 방송을 들을 경우 5.1채널의 full 서라운드 사운드의 청취가 가능하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배리어프리 영화의 경우, 영화 몰입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실감나는 사운드 효과 등 청각적인 요소가 특히나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DTS의 사운드 기술로 인코딩 된 이번 CBS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어린이, 일반인은 물론 시각장애인 모두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CBS 유창수 PD는 “CBS 라디오는 청취자들에게 더 나은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DTS와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며 "입체음향 사운드로 인코딩 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것 역시 업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많은 청취자들이 영화의 화려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BS는 지난 해 말 국내 라디오 사상 최초로 DTS의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라디오, 날개를 달다'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했으며 이를 통해 이달의 PD상, 한국PD 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방송 날짜 스케줄   
9월 19일  미라클 벨리에
9월 26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0월 3일  미쓰 와이프
10월 10일  천국의 속삭임
10월 17일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10월 24일  필로미나의 기적
10월 31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11월 7일  이별까지 7일
11월 14일  족구왕
11월 21일  말할 수 없는 비밀
11월 28일 매일이 알츠하이머
12월 5일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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