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클러스터링·OVSDB 등 지원해 DC 요구 충족

브로케이드가 ‘SDN컨트롤러2.0’을 출시하는 자리를 마련, 오픈소스 SDN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DN컨트롤러2.0은 오픈데이라이트(ODL) 프로젝트 중 올해 선보인 리튬(lidium) 버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DC)에 포커싱해 제작됐다.

리튬 버전의 특징인 ▲UI() 대폭 수정 ▲클러스터링 적용 ▲OVSDB 탑재 등을 그대로 갖춰 DC에서 요구하는 상호운용성과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이 SDN컨트롤러2.0 출시를 발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 관리와 확장성·안정성,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 v스위치 데이터베이스(DVSDB) 인터페이스·오픈스택 모듈러 레이어2 플러그인을 강화해 클라우드 공급자들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함으로써 DC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ODL 클러스터링으로 보다 높은 확장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에 네트워크와 관련한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브로케이드는 SDN컨트롤러2.0을 보완해줄 애플리케이션 2종인 토폴로지 매니저와 플로우 매니저도 출시했다.

토폴로지 매니저는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관리자가 노드 목록을 작성하고 노드에 대해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며 플로우 매니저는 토폴로지 매니저보다 확장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살펴보고 항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폴로지 매니저는 무료로, 플로우 매니저는 유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브로케이드는 트래픽 플로우를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네트워크 공격을 사전에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플로우 옵티마이저(Flow Optimizer)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지난 6월 발표된 바 있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으로 인해 호환성이나 이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은 SDN을 필요로 하며 이에 SDN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브로케이드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와 발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ODL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ODL 진영과 고객을 잇는 채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새로운 솔루션·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교육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SDN 사용수를 늘려나가 오픈소스 SDN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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