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A로 인해 파워반도체 시장 변화
지난해 파워모듈 시장에서 상위 4개 기업이 점유율 6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글로벌 파워모듈 시장은 파워 반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2배로 성장했다.
2014년 전세계 파워반도체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점유율 13%로 최대 공급업체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미쓰비시는 점유율 7%로 2위를 기록했고 연이어 ST마이크로시스템은 6%, 도시바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014년 미국계 반도체 기업인 IR(International Rectifier)이 인피니언에 인수되면서 파워 반도체 시장은 큰변화를 일으켰다. 따라서 지난해 합병회사는 파워 트랜지스터 시장의 27%를 차지했다.
트랜지스터 제품 카테고리는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MOSFET(금속산화물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제품을 포함해 총 디스크리트 파워반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파워모듈 시장에서 미쓰비시 전자는 2013년과 2014년 점유율 24%를 유지하면서 최대 제조업체로 시장 우위를 보였고 인피니언은 지난해 점유율 20%로 2위를 기록했다. 4대 파워모듈 제조업체인 미쓰비시, 인피니언, 세미크론, 후지전자가 2014년 글로벌 파워모듈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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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