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위성 통신 안테나 시스템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는 텔레노어(TSBc, Telenor Satellite Broadcasting)의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받은 카 밴드(Ka-Band)용 1M, 60㎝ VSAT 안테나 시스템인 v100Ka와 v60Ka를 출시했다.

인텔리안의 신제품 v100Ka와 v60Ka에는 자체 개발한 스펙트럼 애널라이저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고가 스펙트럼 장비 없이도 위성 신호를 원격이나 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이는 압터스(Aptus) 원격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v60Ka는 현재 전세계 60cm 안테나 시스템 중 THOR-7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 v100Ka와 v60Ka에는 자체 개발한 스펙트럼 애널라이저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고가 스펙트럼 장비 없이도 위성 신호를 원격이나 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THOR-7 위성은 작지만 강력한 고출력의 스팟 빔을 활용해 유럽의 주요 해상 운송 항로 중심지역을 중점으로 넓은 서비스 영역을 제공한다. 아이타이렉트(iDirect)의 차세대 벨로시티(Velocity) 플랫폼을 활용하며 자동 지역 이동 신호 수신 기능을 지원해 선박이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신호 빔 사이를 운항하더라도 끊김 없는 이동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튼 텡스 텔레노어 CEO는 “THOR-7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텔레노어는 해양 시장에 뛰어난 성능의 고출력 고효율의 카(Ka) 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인텔리안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제품인 v60Ka 안테나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 대표이사는 “해양 시장에 THOR-7 카 밴드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인텔리안의 v100Ka와 v60Ka 제품을 통해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리안의 제품군에 이러한 안테나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쿠(Ku)밴드 터미널을 사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카 밴드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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