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가 대한민국 육군 K-9자주포와 K-55A1자주포에 장착돼 운용중인 자사의 TALIN관성항법장치(Tactical Advanced Land Inertial Navigator) 공동 생산 및 국내 창정비 지원을 위해 항법시스템에 특화된 국내 중소 방위산업체 넵코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TALIN은 하니웰 고유 항법기술이 적용된 지상용 관성항법장치로서 GPS신호가 없는 곳에서도 포병이 정확하게 표적을 탐지하고 조준할 수 있도록 도와 표적 탐지 시간을 절약하고 조준 정확도를 높여 부대의 안전성과 작전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자주포 무기체계의 핵심부품이다.

▲ TALIN은 하니웰 고유 항법기술이 적용된 지상용 관성항법장치로서 GPS신호가 없는 곳에서도 포병이 정확하게 표적을 탐지하고 조준할 수 있도록 도와 표적 탐지 시간을 절약하고 조준 정확도를 높여 부대의 안전성과 작전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자주포 무기체계의 핵심부품이다.

이번 협력은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하니웰이 부응해 체결됐다. 한화테크윈과의 미화 80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K-9 및 K-55A1 자주포용 관성항법장치 공급계약에서 파생된 방위사업청과의 절충교역 합의각서에 따라 하니웰은 TALIN관성항법장치 조립 생산 및 정비를 위한 일체의 설비 및 치공구, 기술자료, 교육, 기술지원 등을 넵코어스에 제공한다.

넵코어스가 하니웰의 기술을 전수 받아 TALIN 조립 및 테스트 절차를 인증 받으면 넵코어스는 이후 하니웰에 관련 장치를 납품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55A1 자주포 관성항법시스템의 국내 창정비 능력이 확보되어 정비 비용 및 기간의 획기적인 감소가 기대된다. 또한 선진기술 배치로 한국군의 전술가용성을 높이고 기술이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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