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1 IoT 단말 이용해 소물 간 통신 성공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제조사인 노키아와 함께 소형, 저비용, 저전력으로 VoLTE까지 적용 가능한 산업형 IoT 단말(소물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망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상용망 시연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정한 LTE 네트워크 기준인 카테고리 1(Category 1, Cat.1) IoT 단말을 이용해 데이터량이 10Mbps를 넘지 않는 수준의 사물(Thing)간 통신에 VoLTE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 LG유플러스가 LTE 상용망 내 산업용 IoT 단말을 이용한 VoLTE 시연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1 IoT 단말의 안테나 수와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비트(Bit) 수를 줄여 단말 크기를 줄이고 프로세스의 가격을 낮췄으며 전력 소비를 25%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1 IoT 단말이 상용화되면 엘리베이터 관리, CCTV 관제, 재난 감시와 같이 사물 통신과 비상 통화용 VoLTE가 동시에 필요한 분야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용망 시연을 토대로 산업용 IoT 단말의 대중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과 데이터 전송량을 낮춘 LTE-M의 카테고리0 등 저성능 단말 연동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SD기술개발부문장은 “IoT 카테고리1 단말을 상용망에 적용하면 LTE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트래픽 및 디바이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라며 “본격적인 IoT 시대를 맞아 산업 및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IoT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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