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제휴해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 출시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인 KINX가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제휴해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를 출시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전역에 통신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중인 중국 최대의 통신 사업자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1억1000만명, 모바일 시장에서 1억9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는 중국 현지에 인프라를 마련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의 중국향 인터넷 회선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패킷 손실과 네트워크 지연(레이턴시) 현상이 잦아 네트워크가 불안정했다. KINX는 차이나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내 주요 거점까지 빠르게 도달하는 네트워크망인 CN2(China Telecom Next Generation Carrier Network)를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했다.

중국 현지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운영비용이 늘어남은 물론 인력 관리나 보안 등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KINX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는 KINX의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국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김현수 사업그룹 이사는 “고품질의 중국향 인터넷 인프라를 국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를 런칭하게 됐다”며 “특히 게임사, 쇼핑몰 등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안정적인 중국향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