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국산 DBMS 공급, 외산 SW 의존도를 낮추고 SW 국산화에 앞장

티맥스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가 전국 24개 댐의 수문자료관리 분야에 도입되며 공공기관의 DB 국산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케이워터(K-water)가 DB국산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다목적댐 및 용수댐 등 24곳에 기존 오라클로 구축되어 있던 시스템을 ‘티베로(Tibero)'로 전환한다고 8월24일 밝혔다.

케이워터의 이번 사업은 기존에 외산 SW로 관리하던 댐 수문자료 관리를 국산 SW로 전환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를 위해 케이워터는 지난해에 수도분야 및 수자원 분야에 대한 DBMS를 시범적으로 국산 DBMS ‘티베로’로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전국 24개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수문자료관리 분야를 티베로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에서 티맥스소프트는 오라클로 구축되어 있는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타 시스템과의 연계 및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케이워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문자료관리 분야에서 사용하던 외산 DBMS를 국산 DBMS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 및 유지보수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무엇보다 DB 관리 기술력 강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외산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으며 국내 기업 기술개발 지원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사장은 “이번 사업은 티베로의 도입 효과를 인정받아 확산이 결정된 사례로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케이워터 를 포함해 국산 SW 도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도입이 확산되면 국산 SW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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