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PC시장, 지나친 스펙 경쟁 ‘우려’…모든 영역에서 업그레이드 ‘필요’

에이수스가 PC분야부터 사물인터넷(IoT)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컴퓨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에이수스는 최근 조니 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능형 로봇 공학 분야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에이수스가 PC를 넘어 IoT시장까지 확대, 빅데이터·지능형 로봇 기술로 미래 컴퓨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을 표명했다. 왼쪽부터 에이수스 제리 쉔 CEO, 조니 시 회장, 조나단 창 부회장.

다빈치 연구소(Da Vinci Lab)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 팀은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노트북, 픽셀 마스터 카메라 등을 개발한 곳으로 에이수스의 지능형 로봇 공학 연구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니 시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는 에이수스 로봇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인간과 밀접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빠르면 내년에 또 다른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니 시(Jonney Shih) 에이수스 회장은 “PC시장은 지나친 스펙(Spec) 중심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며 “스펙뿐 아니라 기업 스스로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 “에이수스는 고객에게 특별한 홈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을 발표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s)’을 기반으로 3세대 산업 혁명 및 미래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에이수스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수스는 이미 지난 6월에 열린 컴퓨텍스 2015를 통해 차세대 컴퓨팅 산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창문 및 도어 센서, 스마트 전력 장치, IP 카메라 등을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홈 제품들을 공개한 바 있다. 향후 IoT 기반의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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