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타임 암호화 기능 옵션·멀티플랫폼 VM 환경 구축 지원

오라클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료 오픈소스 크로스 플랫폼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Oracle VM VirtualBox 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개발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솔루션은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클라우드와 로컬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인 툴이다. 서버 환경의 풀가동으로 발생하는 오버헤드 없이 표준 x86 데스크톱과 랩탑 컴퓨터에서 실행된다.

회사 측은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 사용 시 런타임 암호화 기능 옵션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범용 운영체제(OS) 가상화를 위한 멀티플랫폼 가상머신(VM)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윈도우, 맥 OS, 리눅스, 오라클 솔라리스(Oracle Solaris) 머신에 바로 설치된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버추얼 머신 상에서 도커 및 오픈스택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랩탑만으로도 멀티 티어 앱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라클 VM 버추얼박스는 OS와 앱을 포함한 가상머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며 오라클 VM 서버나 타 서버 가상화 솔루션과 함께 쉬운 배포·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업계 표준 파일 포맷으로의 패키지화를 가능케 한다.

또 거의 모든 표준 x86 OS를 지원해 시스템 상에서 원천적으로 구동되지 않는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은 맥 OS X 요세미티, 윈도우 10, 오라클 리눅스, 오라클 솔라리스 및 다른 리눅스 OS와 기존 OS를 포함해 가장 최신의 게스트 또는 호스트 OS를 지원한다.

윔 코케얼츠(Wim Coekaerts) 오라클 리눅스·가상화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데스크톱 컴퓨터 상의 소프트웨어 등 무엇이든 상관없이 오늘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테스트하고 구축할 때에는 OS 및 인터페이스 등 복잡한 환경이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와 조직들이 큰 부담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라클 VM 버추얼박스 5.0은 표준 데스크톱과 랩탑 컴퓨터상에서 광범위한 가상머신 환경의 사용은 물론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게 도와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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