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디스커버리 피크’, 의료 플랫폼 ‘공동 암 클라우드’, 보안 식별기술 ‘EPID’

인텔은 8월20일 IDF 2015 행사 2일차 메가 세션에서 인텔이 IoT와 빅데이터의 잠재성을 활용한 디스커버리 피크,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의료 플랫폼, IoT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등에 관해 소개했다.

인텔이 최근 공개된 혁신적인 메모리 기술 3D 크로스포인트TM (3D XPointTM) 기술은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센터 플랫폼 상에 탑재되는 새로운 시스템 메모리용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DIMM은 동일한 용량의 DRAM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에 메모리 급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 인텔 IDF 2015 발표자 더그 데이비스(좌측), 다이앤 브라이언트 부사장(우측)

인텔 IoT 그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 “인텔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오픈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초점을 맞춤으로써, 모든 조직과 개인들이 빅데이터의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통합 자료를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피크(Discovery Peak)'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피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 사내(on-premise), 퍼블릭(public) 클라우드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단순화하며 분석 작업을 위한 하드웨어 성능 강화와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공동 암 클라우드 = 최근 인텔과 오레곤 헬스&사이언스 대학(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OHSU)은 개인화된 의료 플랫폼인 공동 암 클라우드(Collaborative Cancer Cloud, CCC)를 발표했다.

본 플랫폼은 병원들이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CCC의 핵심적인 기술 요소는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 중 일부가 2016년 1분기에 우선적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될 것이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병원들과 연구 기관들은 암 연구와 개인화 치료 설계를 위해 본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그들은 알츠하이머나 당뇨 등 DNA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질병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인텔과 OHSU는 2016년 1분기에 두 개의 다른 큰 암 연구 기관과도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 인텔 EPID(Enhanced Privacy Identification, IoT 기기 인증을 위해 인텔 프로세서에 반영되는 식별 기술) 기술은 전체 네트워크의 보안 기준으로서 IoT 솔루션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있어 상호운용성을 증가시켜 준다.

이로 인해 에코시스템은 다른 솔루션들을 서로 안전하게 연결하고 IoT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게 된다. 아트멜(Atmel)과 마이크로칩(Microchip) 등 IoT 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벤더들도 최근 EPID 기술을 도입했다.

인텔 IoT 플랫폼 = 인텔 IoT 플랫폼은 엔드투엔드 레퍼런스 모델이자 인텔 제품군 중 하나로서 다른 업체의 솔루션과 함께 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옮겨준다. 인텔 IoT 플랫폼은 확장 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빌딩 블록을 제공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까지 확장 가능한 진정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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