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및 전국 대학기관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 확대 운영 계획 밝혀

정보보안전문기업 SK인포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보안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산학연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8월18일 밝혔다.

SK인포섹이 시행하고 있는 산학연 연계 채용 프로그램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채용 연계형 실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 청년 인턴 프로그램 ▲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신입채용 등 이다.

먼저 KITRI 채용 연계형 실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구분없이 잠재력 있는 신입사원급 인력을 선발해 기업에서 직접 채용을 전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SK인포섹은 보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매년 현직에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파견해 KITRI와 함께 보안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평가 과정을 거쳐 인포섹의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왔다. 올해도 전체 교육생 30명중 26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다.

SK인포섹 관계자에 따르면 KITRI 채용연계 교육과정은 SK인포섹의 사업분야에 대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교육 수료 이후에 실제 업무적응도가 높아 교육생과 담당 부서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내에 내년도 교육대상자를 미리 선발해 내년 초 교육실시 후 실무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또 SK인포섹은 정보보호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과 연계한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인턴 프로그램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들이 학기 중이나 방학기간 동안 SK인포섹의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현재 중부대, 상명대, 서울여대 등과 연계하여 시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방 소재 대학을 포함하여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인턴십을 맺은 대학의 졸업 예정자들은 학과장 추천을 통해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약 1개월에서 5개월 가량 근무를 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인턴사원들은 보안관제, 컨설팅, 솔루션 분야의 각 사업부서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 과정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인턴기간 종료 후 정식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연계해 정보보호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있는 고급 인력을 채용 지원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채용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SK인포섹 김경현 기업문화본부장은 “인포섹이 추진해온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은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채용방식이라 판단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는 여성 및 지방 인력 채용 확대와 보안인재 육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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