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모델에 이어 SUV 모델 디지털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결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아우디 신형 하이클래스 Q7 SUV 차량에 가상 콕피트 시스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MOST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150 Mbps의 성능을 지원하는 이 컨트롤러는 모든 MOST 네트워크 데이터 유형을 지원하며 가상콕피트의 시스템-온-칩(SoC) 프로세서와의 끊김 없는 연결을 위한 하이 스피드 USB 2.0 인터페이스(PHY/HSIC)를제공한다.

2001년 이후 현재까지 184종의 자동차 모델에 1억 7,000만 개 이상의 MOST 인터페이스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사의 멀티 노드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킹 시스템에 다년간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위험도가 낮고 종합적인 시스템 솔루션을제공하는 MOST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다.

MOST 표준은 인터넷 프로토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는데 최신 버전의 MOST 기술은 시간 동기화 프로토콜 없이 차량 전체의 비디오, 오디오, 패킷, 컨트롤 데이터를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한다. 또 전용 채널을 이용해 메인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유닛 프로세서에서 프로세서 오버헤드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사업부 댄 터머(Dan Termer) 부사장은 "아우디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Q7 SUV 모델에 다시 한 번MOST150 기술을 채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OST150은 150 Mbps의 성능과 검증된 전자 환경 적합성(EMC) 특성도 제공한다. 모든 MOST INIC는 프로세서와 주변장치에 산업 표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스트리밍, 패킷 및 컨트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라우팅하고 모듈 설계를 대폭 간소화한다. 최종 사용자는 MOST INIC의 초고속 네트워크 시동 기능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MOST 코퍼레이션 표준은 자동차 OEM 및 1차 공급업체에게 고대역폭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DAS)의 정의와 구현을 위한 입증된 성능과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뛰어난 안정성과 QoS(Quality of Service)를 통한 시스템 관리 및 컨트롤에 대한 표준 물리 계층과 신뢰성 높은 기술이 포함된다. 또 MOST 기술을 사용하면 차체의 무게를 경감시켜 환경 규제를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