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타입·완제품 효율적 제조 ‘기대’

PTC와 스트라타시스는 PTC의 크레오(Creo)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TC와 스트라타시스는 제품 설계 전문가와 제조사들에게 간편한 적층 가공을 활용한 자유 형상, 부품 기능, 적은 볼륨, 주문형 제조, 맞춤형 제품 생산 등의 다양한 기술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PTC 크레오 3.0은 디자인부터 3D 프린트까지의 중단 없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에서 사용할 정보기반 설계 사양, 파일 준비, 프린트의 최적화·실행이 가능하다.

스트라타시스는 기업이 이번 솔루션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오브젯 500 커넥스3 멀티 컬러·멀티 메탈리얼 3D 프로덕션 시스템(Stratasys Objet 500 Connex3 Multi-color, Multi-material 3D Production Syste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폭넓은 색상을 다양한 물성소재로 출력해 뛰어난 표면 질감, 정확한 색상과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

PTC와 스트라타시스는 자동차, 가전, 항공, 우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설계 전문가, 엔지니어, 제조업체들이 적층 가공을 통해 프로토 타입과 완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 통합으로 이전과 다르게 기업들이 적층 가공 전반에 걸쳐 중단 없는 연결, 최적화, 검증, 제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제품 디자인과 생산 과정에서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크 캠벨 PTC CAD 부문 총괄 부사장은 “PTC와 스트라타시스는 적층 가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층 가공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설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TC코리아는 스트라타시스가 8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하는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 비즈니스 스폰서로 참여한다. PTC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스트라타시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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