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자동차 모듈의 파라미터 저장, 관리 역량 확대한 제품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업계 최초로 AEC-Q100 인증을 획득한 2Mbit(메가비트) EEPROM 제품 M95M02를 8월11일 출시했다. 이는 복잡한 자동차 모듈의 파라미터 저장 및 관리 역량을 확대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차, 전기차, 고성능 트럭 엔진과 같은 새로운 첨단 애플리케이션은 친환경 드라이빙을 위해 풍량, 연료 분사, 배기 가스, 배터리 충전 등의 다양한 파라미터를 폭넓게 활용하여 전력 변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에어백이나 차체의 사고 기록계, 브레이크 컨트롤러와 같은 자동차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물체 감지, 3축 모션, 바퀴 속도, 조향각 등의 파라미터 입력 데이터를 대량으로 처리하고 저장하는 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자동차 등급 2메가비트 EEPROM 'M95M02'

ST의 새로운 M95M02 EEPROM은 대용량 저장공간과 높은 사이클링 및 데이터 유지 성능(바이트당 400만 사이클, 최고 10MHz의 클럭 주파수, 100년간 보증)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ECU(전자제어장치) 동작 시 보다 우수한 정확성과 유연성 제공을 돕는다. ECU의 복잡한 제어 알고리즘이 정확도를 극대화해 매끄럽게 실시간으로 환경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유일의 2메가비트 EEPROM로 256 바이트의 잠금 가능 페이지를 추가로 제공해 모듈 추적 능력, 식별 번호,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 잠금 가능 페이지는 특정한 액세스 명령어들을 갖추고 있어 메모리 어레이의 표준 부분과의 인터랙션을 피할 수 있다.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는 업데이트 및 사이클링 되거나 보안을 위해 읽기 전용(read only) 모드로 제한할 수 있다.

ST의 M95M02-A125 EEPROM은 AEC-Q100 그레이드 1 신뢰성 기준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5V에서 최고 125°C까지 동작한다. 또 단일 SO8N 풋프린트 패키지일 때 ST의 자동차용 EEPROM의 용량을 2킬로비트(2K)에서 최대 2메가비트 범위로 확대해 총체적인 설계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M95M02-A125는 현재 양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단위 주문 시 1달러 50센트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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