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3차원(3D) 적층 셀 구조 플래시 메모리인 차세대 BiCS 플래시(FLAS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56기가비트(32기가바이트) 48층 BiCS 기기로 현재 3비트·셀(triple-level cell, TLC) 기술을 사용한다. 샘플 출하는 9월 시작될 예정이다.

BiCS 플래시는 최첨단의 48층 적층 공정에 기반해 기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2차원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을 초월하는 한편 쓰기·지우기 기능의 내구성이 향상되고 쓰기 속도가 개선됐다. 새로운 256㎇ 제품은 소비자용 SSD, 스마트폰, 태블릿, 메모리카드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기업용 데이터센터 SSD 용도로 적합하다.

▲ 도시바가 3차원(3D) 적층 셀 구조 플래시 메모리인 차세대 BiCS 플래시(FLAS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 6월 표준 BiCS 플래시 기술을 공개한 이후 도시바는 대량생산을 위한 최적화 작업에 주력했다. 2016년과 그 이후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성장에 대비해 도시바는 SSD와 같은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BiCS 플래시로의 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바는 플래시 메모리 개발에 오랫동안 주력해왔으며 도시바의 NAND 플래시 메모리 생산지였던 요카이치 공장(Yokkaichi Operations)에 마련된 새로운 팹(Fab)2에서 최근 BiCS 플래시의 대량생산을 준비중이다. 챕2는 201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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