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 따른 기류 변화·주변 지형 등 조사…유튜브 채널로 사진 자료 전달 예정

KT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과학영재들과 함께 지난 6일 오전 독도의 하늘에 기상과 지형 관측을 위한 풍선을 띄웠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박찬민(17)군을 비롯한 과학영재 5명은 이날 독도에서 헬륨풍선에 촬영장비를 장착해 띄운 후 독도 상공의 모습을 LTE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높이에 따른 기류 변화와 주변 지형 등을 조사했다.

▲ KT가 과학영재와 함께 헬륨풍선을 띄우며 독도 하늘을 실시간을 관측했다.

KT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실험의 모든 과정은 세종시에 위치한 이들의 교실에도 생중계됐다. 이날 촬영된 독도 상공의 사진 자료는 극지에서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을 위해 애쓰는 남극 세종기지 연구원들에게 전달되고 향후 일반인들에게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울릉도와 독도에 견고하게 구축된 LTE와 위성 전화, 그리고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등 기가 인프라를 지원했으며 향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독도에서의 통신 주권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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