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형·소형 차종 내 최대 1000만개 레이더 칩 채택 예측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자사의 고주파 레이더 칩을 1000만개 이상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 77㎓칩은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과 충돌 경고 등 레이더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표준 주파수 대역으로 레이더 기반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사용되며 최대 250미터 거리에 있는 물체를 식별한다.

시장 조사 기관인 IHS는 지난 6년간 인피니언이 출하한 1000만개의 레이더 칩이 주로 프리미엄·고급형 차량에 채택됐으며 77㎓ 칩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내년 안에 최대 1000만개의 레이더 칩이 중형·소형 차종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언은 2014년 자동차에 채택된 77㎓ 레이더 시스템 중에서 약 50%가 인피니언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인피니언 칩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경제성이 뛰어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인피니언 칩을 사용한 레이더 기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중형·소형 차량에서도 표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차량은 인피니언에게 있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인피니언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시스템 회사·자동차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고객들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언은 능동 안전 시스템을 위한 77㎓ 레이더 칩뿐만 아니라 최대 100m 거리에 이용가능한 24㎓ 주파수 대역 레이더 칩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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