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산업 자동화, 의료 장비, 전자 부품 등 자본 설비에 대한 제품 기밀 및 IP 도용 방지를 위한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OECD에 따르면 위조와 해적 행위로 발생되는 손해가 연간 최대 6380억달러에 달한다. 새로운 OPTIGA 트러스트 E 제품은 손쉬운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제조업체의 귀중한 IP를 공격, 분석, 복제, 위조로부터 보호한다.

향상된 인증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 코드 및 제품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함으로써 네트워크 및 서플라이 체인 관리를 향상시킨다. 이 점은 특히 ‘인더스트리4.0’ 추진과 관련해 중요한 점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체들이 자사 IP를 보호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함으로써 브랜드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독일 가르힝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AISEC(Fraunhofer Institute for Applied and Integrated Security) 연구소에서는 내장형 복제 방지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OPTIGA 트러스트 E가 제공하는 스마트 보안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다.

이 연구소의 제품 보호 및 산업 보안 부서 책임자인 바르톨 필리포비치(Bartol Filipovic)는 “대다수 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복제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표준 제품이나 장비 코드를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상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보안 하드웨어에 저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OPTIGA 트러스트 E가 제공하는 스마트 보안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다. 풍력 발전 장비 업체를 예로 들면 설치된 시스템이나 부품의 애프터 마켓을 통제해 검증되지 않은 서비스나 모조 부품 사용으로 인한 손해 또는 품질 보증 요구를 방지할 수 있다.

이 보안 기술은 인피니언의 지능형 전력 모듈 MIPAQ 프로에 이미 통합됐으며 세계적인 풍력 발전 장비 제조사가 이 솔루션을 채택했다.

OPTIGA 트러스트 E는 ECC 암호화(elliptic curve cryptography)를 기반으로 사전에 프로그램 된 첨단 보안 컨트롤러를 내장해 전반적인 시스템 보안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편리하게 통합할 수 있고 경제성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키 및 인증서 관리 기능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포괄적인 시스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표준 I2C 인터페이스와 소형 USON-10 풋프린트, -40°C~+85°C의 확장 온도 범위로 다양한 유형의 임베디드 프로젝트로 통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USB 타입-C 표준의 제품 인증도 지원한다.

한편 OPTIGA 트러스트 E는 현재 양산 공급 중이다.

산업용 시스템의 연결성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IP 보호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피니언은 갈수록 커지는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구현이 쉬운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OPTIGA 임베디드 보안 제품군은 인증 솔루션(OPTIGA Trust)부터 IoT(사물인터넷) 보안에 사용하도록 정보의 무결성, 진정성, 비밀성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OPTIGA TPM)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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