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제품 최신버전에서 윈도10 지원…MS 호환성 테스트 진행

MS의 새로운 OS인 윈도10(Windows10)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안랩이 윈도10 업데이트 전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안랩은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인 V3 라이트(Lite)를 비롯해 V3 365 클리닉, 기업용 V3제품군, 안랩 세이프 트랜섹션(AhnLab Safe Transaction) 등 대부분의 제품이 최신버전에서 윈도10을 지원하고 MS와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안랩은 윈도10 업데이트를 진행하려는 자사 제품 사용자에게 자사의 제품이 최신 버전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타 SW 이용자의 경우도 윈도10 업데이트 전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를 지원하는 버전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보안제품들은 반드시 윈도10 지원이 되는 버전인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안랩의 개인용 V3 제품군 최신버전인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 V3 라이트와 토털PC케어 솔루션 V3 365클리닉 등은 MS와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모두 윈도10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용 윈도10 엔터프라이즈의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V3 인터넷 시큐리티 9.0(V3 Internet Security 9.0)과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 등 기업용 V3제품군도 윈도10 환경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판매 종료 제품의 경우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인을 위한 일부 SW프로그램은 아직 윈도10 지원을 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구동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안랩은 자주 사용하거나 백신과 같이 중요한 SW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SW제조사 문의나 홈페이지 등으로 윈도10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SW와 마찬가지로 PC와 연결된 프린터, 웹캠, 스캐너 등 주변기기가 다양한 원인으로 윈도10과 호환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며 자주 사용하거나 중요한 주변기기의 경우 해당 장비 제조사 문의나 홈페이지 등으로 윈도10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솔루션의 엣지 브라우저 지원 여부 확인도 필요하다. 윈도10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11)과 새롭게 선보이는 엣지(Edge) 브라우저를 제공하는데 신형 엣지 브라우저는 액티브X뿐만 아니라 기존 IE에서 지원하던 브라우저 헬퍼 오브젝트(BHO),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VBScript) 언어 등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나 엣지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는 솔루션 등이 있다면 이런 웹사이트·솔루션의 엣지 브라우저 지원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백업 확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MS가 응용프로그램, 파일, 설정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같이 이동하지만 일부 응용프로그램이나 설정은 이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이미 공지한 바 있기 때문. 이에 안랩은 안전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중요한 작업과 데이터는 백업 후 업데이트하기를 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