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VOC 측정 구현, 교체 가능한 소형 배터리로 장기간 동작 지원

고성능 아날로그 IC 및 센서 전문기업인 ams는 가정용 공기질 측정기를 제조하는 엘가토(Elgato)가 새로운 이브(Eve) 제품군인 홈 모니터링 기기에 자사의 AS-MLV-P2 MEMS VOC (volatile organic compound) 가스 센서를 탑재했다고 7월28일 발표했다.

9.1mm x 9.1mm x 4.5mm 크기의 AS-MLV-P2는 대기 중의 VOC 수치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하는 저전력 가스 센서이다. 이 가스 센서는 실내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주변 오염물질의 수치 변화에 반응하여 정밀하게 바뀌는 저항을 생성한다.

▲ ams 가스센서 'AS-MLV-P2 MEMS VOC'

엘가토의 이브룸(Eve Room) 에 탑재된 AS-MLV-P2 가스센서가 감지한 VOC 농도 측정치는 실내 공기질 점수로 환산된다. 이브룸은 사용자에게 온도와 습도에 대한 판독정보도 제공한다.

이브룸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단순하면서 환경을 설정해 사용하는 방법도 쉽다.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통신을 위해 저전력 블루투스 스마트 무선 기술을 체택했으며 전원용으로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가스 감지 센서는 발열되는 가스 탐지 부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고전류를 소모하는 전력 소모량이 많은 디바이스다. ams가 개발한 AS-MLV-P2의 혁신적인 마이크로머신(MEMS) 설계는 VOC 농도가 낮더라도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성능을 발휘하면서 정상 동작시 소모되는 전류는 34mW에 불과하다.

이 같은 특징은 이브룸과 같은 배터리 구동식 제품에 이상적이다. 표면실장 방식으로 가스 센서를 가공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매우 반복적인 생산 과정은 결과적으로 최종제품의 수명 기간 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동작을 제공한다.

AS-MLV-P2는 높은 수치일 때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알코올, 알데히드, 케톤류(ketones), 유기산, 아민(amine), 지방족화합물(aliphatic), 방향족탄화수소(aromatic hydrocar-bons) 등의 유해 대기 오염물질과 관련된 다양한 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주변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이러한 VOC 측정 정보는 오늘날 공기질 측정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센서보다 더 유용한 실내 공기질 측정치를 제공한다. 사람과 동물이 내뿜는 CO2 로 인해 CO2 농도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브룸에서, AS-MLV-P2의 VOC 측정 결과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기기에서 실행되는 무료 앱 이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앱은 눈에 띄는 그래프와 비교표를 보여주면서,사용자가 집안의 환경을 더 건강하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시하면서 스마트홈 오토메이션의 최신 기술 혜택을 제공한다.

엘가토의 CEO 마커스 페스트(Markus Fest) 박사는 “ams의 VOC 센서 덕분에 이브룸은 실내 오염수치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하면서도 동시에 사용자 친화적이고 배터리 구동식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ams의 기술력과 기술지원을 통해 엘가토는 애플의 홈킷(HomeKit) 플랫폼에 기반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AS-MLV-P2 가스 센서는 현재 양산 수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당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14.3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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