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15K HDD 기가바이트당 가격과 비슷하게 제시…기존 대비 비용 절감

Dell코리아가 고집적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드라이브를 탑재한 ‘스토리지 어레이’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Dell코리아는 이번 스토리지 어레이 공급으로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중요한 데이터와 IT 애플리케이션 저장·관리에 있어 기존 대비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ell 스토리지 SC 시리즈는 가상 스토리지 어레이 아키텍처와 고유의 지능형 데이터 배치 기술로 제작됐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이용자들은 오는 8월부터 TLC(Triple Level Cell) 3D 낸드(NAND) 기술 기반의 새로운 메인스트림 RI(Read-Intensive) SSD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Dell은 고밀도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드라이브인 메인 스트림 RI 드라이브로 하이엔드 15K HDD의 기가바이트당 가격과 비슷한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메인스트림 RI 드라이브는 더 낮은 응답시간과 더 낮은 전력 소비량을 가지며 24배 빠른 성능과 6배의 밀도를 제공한다.

Dell코리아 측은 새로운 Dell 스토리지 올플래시 구성과 관련해 주요 경쟁사의 솔루션이 데이터 축소 기술 이후에 제공되는 것에 비해 데이터 축소 기술 적용 이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Dell코리아 스토리지 영업 총괄 상무는 “Dell은 최초로 최신 플래시 기술의 지원을 발표함으로써 플래시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도입하는데 걸림돌이 되던 높은 가격의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이러한 발전과 함께, 고성능의 플래시 최적화된 스토리지 어레이의 가격을 대폭 절감하면서 일반적인 용도를 위한 적당한 가격의 어레이 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드라이브는 3.8테라바이트(TB)의 공간을 제공한다. 어떤 규모에서나 플래시를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Dell 스토리지 SC4020은 2U의 공간에 90테라바이트를 제공하며 Dell 스토리지 SC8000은 단일 어레이에서 물리적으로 3페타바이트(PB)를 수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플래시 용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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