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요건을 만족시켜 제품 제조에서 출시까지 기간 단축

고성능 반도체 솔루션의 세계적인 공급업체 페어차일드(Fairchild)가 스마트폰, 컴퓨터, 전원 어댑터 등 USB 포트가 사용되는 다양한 장치에 차세대 USB 기능을 빠르고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는 ‘USB Type-C 솔루션’을 7월 20일(미국 캘리포니아 시각) 출시했다.

페어차일드의 USB Type-C 솔루션은 타제품에 비해 더 얇고 크기가 작아 보다 쉽게 제품 설계에 통합할 수 있다. 특히 FUSB302는 매우 작은 1.2mm x 1.3mm WLCSP 패키지로 제공되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크기 제약이 있는 제품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 페어차일드 'USB Type-C 솔루션'

페어차일드의 여러 USB Type-C 솔루션에는 연결, 방향, 듀얼 폴 포트, 다운스트림 페이싱 포트, 업스트림 페이싱 포트 등 소자 유형을 감지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과 그 외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

고급 기능에는 데이터 롤 스왑, 파워 롤 스왑, 하드 리셋, 소프트 리셋, 액티브 케이블 지원, 공급업체 정의 메시징(VDM), 패킷 전송 및 최대 100W의 고전력 충전 기능을 갖추었다. 또 시스템 파티셔닝을 통해 최저 전력으로 배터리 효율성이 우수하다.

USB Type-C 솔루션은 I2C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어플리케이션의 호스트 프로세서와 제어 및 명령어를 통신하므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할 필요가 없다.

페어차일드의 연구개발부문 진 자오(Jin Zhao) 시니어 디렉터는 “페어차일드의 USB Type-C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낮은 전력을 소비하고 작고 얇은 배터리가 강점으로 업계를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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