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프랑스, 홍콩 등 전세계에서 1800여명의 후원자 몰려

네이버의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의 정식 연재 작가인 ‘퍼엉’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한국인 최초로 역대 일러스트레이션분야 3위에 올랐다.

퍼엉 작가는 지난해부터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대생 신인작가이다. 그는 지난 6월 16일, 킥스타터를 통해 그동안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선보여왔던 자신의 작품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Love is)’를 테마로, 글로벌 펀딩에 참여했다. 펀딩 시작 2시간만에 목표액 1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펀딩 기간인 한달 동안 총 12만6천달러 이상을 모금해 목표액 1000% 이상을 달성했다.
 

▲ 네이버의 그라폴리오 작가 퍼엉의 프로젝트 리워드 아트북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등의 유럽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까지 전세계 70여개국 1800여명의 후원자들이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후원자들은 ‘퍼엉’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은 엽서집, 아트북 등을 후원 리워드로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실제로, ‘퍼엉’의 페이스북과 킥스타터 펀딩 페이지 등에서는 퍼엉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제품 구매에 대한 댓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킥스타터 후원 댓글에는 "당신의 작품집을 우리 아들의 1주년 결혼기념일에 선물하고 싶다", "결혼식 청첩장으로 당신의 작품을 사용하기 위해 엽서집을 구매했다"는 이용자 의견도 있었다.
 
또 펀딩 종료 이후에도 퍼엉의 작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거나 한국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면 보러 가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도 많았다. 더불어 킥스타터 펀딩이 시작되자마자,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 출판사들과 글로벌 저작권 에이전시들로부터 연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해외 땡스카드 업체나 국내외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제작 업체 등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퍼엉’은 현재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스토리픽에 작품을 연재하는 정식 연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범한 일상 속 연인 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리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퍼엉은 그라폴리오에서만 2만 6천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팬은 12만명을 넘어섰고 그 중 해외 팬의 비율이 93% 이상이다.
 
그라폴리오는 ‘퍼엉’이 글로벌 스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홍보 영상 제작, 국내외 출판 등 여러가지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노장수 그라폴리오 콘텐츠매니저는 “재능과 가능성 있는 작가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이버 그라폴리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며 “최근, 그라폴리오를 사용하는 해외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글로벌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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