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올레드 TV 라인업 선보이며 프리미엄 TV시장 경쟁력↑

LG전자가 자사의 올레드 TV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로드쇼인 미리미리(㎜) 페스티벌 등을 통해 고화질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구입을 결정하며 올레드 TV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올레드 TV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울트라 올레드 TV의 월평균성장률은 150%를 웃돌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 LG전자의 올레드 TV가 국내 상반기 판매량 1만5000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 올레드 TV의 고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올레드 TV는 올해 초 CES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에서 운영하는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울트라 올레드 TV를 뛰어난 화질, 블랙 컬러, 시야각 등 올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평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LG 올레드 TV를 선정했다.

미국 AV전문 유통업체인 밸류 일렉트로닉스(Value Electronics)도 6월에 진행한 TV 화질 비교 평가에서는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1위를 차지하며 킹 오브 TV(King of TV)에 선정됐다. 또 유럽의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에서 77형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홈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분야의 최고 혁신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며 기존 LCD TV보다 선명한 블랙을 구현한다. 이에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다양한 디자인과 해상도를 갖춘 올레드 TV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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