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HK인문학연구소협의회 그리고 한국연구재단이 인문한 콘텐츠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HK인문학연구소협의회는 인문학의 대중 확산을 위해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등 전국 각 대학의 인문학 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협의회로 연구소 43곳에서 활동하는 1400여명의 석∙박사 연구원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인문학연구소 소속 학자들이 집필한 여러 분야의 풍부한 디지털 인문학 콘텐츠가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캐스트로 제공되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인문학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연재 중인 <세계의 시장을 가다> 시리즈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가 지역별 민족을 소개하는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 시리즈 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성민 HK인문학연구소협의회 회장은 “향후 댓글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네이버 안에서 쌍방향 지식생산을 통해 이용자들이 살아있는 인문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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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형 기자
(greentea@tech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