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oT 융합사업센터’ 공동 개설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공사와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를 공동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는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사업협력 MOU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센터 개설로 양사는 전력과 IoT 융합 사업 분야에서 각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해 IoT 융합형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을 개발과 국내외 확산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그리드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LG유플러스 송창현 전력사업담당 전무와 한전 황우현 SG·신사업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각 사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를 통해 ▲IoT 기반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IPTV를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정보 제공 ▲IoT기반의 SG 전력설비의 보안·안전감시 솔루션 ▲ AMI 등 스마트그리드 통신망의 정보 보안체계 확보 ▲산업단지 스마트그리드 등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 및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가정, 산업 등 전 영역에서 에너지 및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IoT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비디오와 IoT를 핵심전략으로 2020년 IoT 세계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송창현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전무는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 개설을 발판으로 LG유플러스와 한전이 핵심역량을 결합해 첨단 융합기술 기반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전력-IoT 융합사업센터에서 개발된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통해 한전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이날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를 공동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송창현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전무,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을 비롯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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