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로 사무실 확장이전, 컨슈머 뿐 아니라 자동차, 의료 분야 확장

고성능 아놀로그 IC, 센서 전문기업 ams의 한국법인 ams코리아가 지난 7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사무실 확장 이전하면서 국내 비즈니스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ms코리아는 인력 충원과 사무실 확장을 통해 고객사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센서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ams코리아 사무실 개소식에는 ams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마스 스톡마이어 박사를 비롯해 본사 임원진들이 여러 참석했으며 회사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ams코리아 판교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토마스 스톡마이어 ams 최고운영책임자(COO)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ams는 ‘센서솔루션으로 세상을 연결한다’는 슬로건으로 완벽한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4년에는 6억 14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주력제품으로 ASIC 제품과 파운드리 서비스, 센서 솔루션, 센서 인터페이스, 전력관리를 설계 및 제조하고 있고 최첨단 공정기술 COS, HV-CMOS, SiGe, 3D TSV 등을 보유하고 있다.

ams는 센서기술을 바탕으로 제스처 인식, NFC 기반 지불 솔루션, ALS(Ambient Light Sensors), 컬러센서, PMIC솔루션 등 컨슈머, 통신 컴퓨터 분야에 약 60% 이상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속산화물반도체(MOS:Metal oxide semiconductor) 가스 센서, 위치 감지, 모빌리티 센서 등으로 환경, 의료, 자동차, 빌딩 자동화 분야에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다.

ams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마스 스톡마이어 박사는 “글로벌 IT시장조사기관 HIS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트 센서-조명센서 부분 글로벌 1위 기업은 ams로 전체 시장의 3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ms은 매년 매출의 15~18%를 R&D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 동안 한국시장에서는 큰 성과를 보인 모바일 중심의 컨슈머는 단기간 시장볼륨이 확장될 수 있지만 개발주기와 판매주기가 짧은 편이다. 따라서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의료와 자동차 분야에도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ams코리아 이종덕 대표는 “약 6년전 ams코리아가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직원수는 3~4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약 60명이 근무 가능한 환경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는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한국시장에서 더 성장해 나가겠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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