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하둡 선택권 제공하는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출시

한국테라데이타가 13일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인 ‘하둡을 위한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 5(Teradata Appliance for Hadoop 5)’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설정 변경이 가능하고 바로 운영할 수 있으며 호튼웍스(HDP 2.3)를 비롯해 클라우데라(Cloudera Enterprise 5.4)의 하둡 버전 선택도 가능하다.

하둡을 위한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 5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 처리와 다양한 테라데이타 시스템을 아우르는 테라데이타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Teradata Unified Data Architecture, UDA)와 원활하게 통합한다.

총 소유비용(TCO)를 낮추고 기업의 시장 적시 출시(time-to-market)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가치 실현 시간(time-to-value)을 가속화시키고 하둡에 대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테라데이타 측은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하둡 구축 시 당면하게 되는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며 성능과 데이터 용량에 대한 사용자들의 특정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킨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프리-패키지(pre-packaged)로 제공된다. 설치·통합부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의 여러 단계에서 TCO 절감을 제공하며 신속하고 간편하게 하둡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Spark), 스톰(Storm), 프레스토(Presto), 임팔라(Impala) 등 SQL-하둡 엔진과 같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적합하다.

하둡을 위한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는 테라데이타 데이터웨어하우스, 테라데이타 애스터 플랫폼을 연결하는 고속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통해 테라데이타 UDA안에 통합된다. 테라데이타 쿼리그리드를 통해 푸시다운 프로세싱 실행 시 빠른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며 단일 쿼리에 분석 결과를 매끄럽게 통합시킬 수도 있다.

허먼 위머(Hermann Wimmer) 테라데이타 데이터·분석부분 사장은 “데이터 용량과 복잡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테라데이타는 각 고객들의 요구사항, 전략, 업종, 목적에 맞는 강력한 기술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인 하둡을 위한 새로운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는 테라데이타 UDA를 도입한 사용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올 또 하나의 추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Cloudera Enterprise)와 호튼웍스(Hortonworks)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하둡을 위한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 5는 3분기 말에 이용 가능하며 클라우데라·호튼웍스와 함께 하는 하둡을 위한 테라데이타 어플라이언스 5에 대한 테라데이타 쿼리그리드(Teradata QueryGrid)의 지원은 2015년 4분기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