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이동통신3사와 함께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부산은행으로 확대하며 핀테크 기반 인증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부산은행에 모바일 보안토큰-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오픈했다.

USIM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SIM)칩에 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시 사용하는 신개념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다.

지난 2013년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1등급 매체(모바일 보안토큰) 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보안성을 인정 받았고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있다.

▲ USIM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SIM)칩에 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시 사용하는 신개념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다.

특히 인터넷뱅킹시 사용자의 PC에 액티브X(ActiveX) 설치 없이 모든 전자인증이 이뤄지는 NX(Non-ActiveX) 인증환경을 제공하며 인증서 저장 및 관리에 대한 차세대 대안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USIM 스마트인증은 이와 더불어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정부 표준규격을 준수, 모든 금융기관의 PC 인터넷뱅킹(PC-to-App)과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1600여개의 관공서 및 일반 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주요 금융기관의 모바일 스마트폰뱅킹(App-to-App) 서비스로도 제공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최근 악성코드를 통한 해킹으로 총 3만7175건의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등 2012년 단 8건에 불과하던 유출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나 학계에서 인증서 하드디스크 저장 금지나 보안성이 뛰어난 보안토큰 의무화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휴대폰만 있으면 보안토큰과 동일한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보안토큰인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