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 데이터 성능 대폭 강화

BT가 지난 3월 포뮬러원(F1)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Williams Martini Racing Team)과 체결한 기술지원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BT는 그간 실시간 피트 스톱 분석, 경기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실시간 원격계측 강화 등의 첨단기술지원을 제공해왔다.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은 이번 주말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 획기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 BT가 F1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과 체결한 기술지원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BT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은 전세계에 위치한 트랙과 영국 옥스포드 그로브의 운영 센터를 연결하며, 매 경기 발생하는 최대 8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기에 임하는 중이다.

BT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장에서 100Mbps의 접속 속도를 제공한다. 경기장과 레이스 운영센터의 인력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분석함으로써 경주용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 중이다.

BT 측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레이싱팀에서 관제 센터와 소통할 때 레이턴시를 제거하는데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클레어 윌리엄스(Claire Williams)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 부대표는 “BT가 제공하고 있는 연결성을 통해 윌리엄스의 엔지니어들은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수십, 수백, 수천 분의 일초까지도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빈 패터슨(Gavin Patterson) BT그룹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능성을 창조하는데 집중돼 있으며, 궁극적으로 윌리엄스가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며 “지난 3월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윌리엄스를 위해 빠르고 탄력적이며 매우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세계에 구축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잘 알려진 F1 팀 중 하나이다. 스포츠 산업에서 가장 오래 성공을 유지하고 있는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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