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정보보호전문가 최운호 박사를 한국 사이버보안책임자(Cyber Security Officer, CSO, 전무)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운호 CSO는 화웨이의 사이버 정보보안 전략과 시스템을 바르게 전달 및 실행하고 한국의 사이버 안전 현황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운호 CSO는 화웨이에 합류하기 전 유엔(UN) 등 국내외 조직에서 경험을 쌓은 ICT 정보보호 전문가이다. 최근까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엔난민기구(UNHCR)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정보보호단장(CISO), 금융결제원, 인터넷진흥원 등 정보보호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 최운호 한국화웨이 사이버보안책임자(CSO)

이번 인사는 화웨이가 사이버 정보보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이버 보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최운호 CSO는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전략 실행자로서 고객, 파트너 및 해당 기관 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국내 통신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켈빈 딩(Kelvin Ding)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최운호 박사를 한국화웨이의 신임 사이버보안책임자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사이버 보안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인식을 바로 잡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화웨이의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세계 각국의 정부, 고객, 표준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기본 원칙을 고수하며 사이버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화웨이의 사이버 정보보호 전략을 마련하는데 주체가 되는 글로벌 사이버 정보보호 위원회(Global Cyber Security Committee, GCSC)를 조직해 본 위원회로부터 비준된 시스템을 R&D, 공급망, 마케팅, 세일즈 등 전세계 모든 부서 및 비즈니스 그룹에 걸쳐 적용하고 있으며 최운호 CSO는 GCSC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웨이는 또한 사이버 정보보호 문제 해결을 돕고 ICT 업계 정보보호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백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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