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BaseT 얼라이언스, KOBA 전시회서 제품 전시 및 시연

HDBaseT 인터페이스 기술을 권장하고 활성화하는 표준 단체인 HDBaseT 얼라이언스(www.hdbaset.org)가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 2015)에 참가했다.

HDBaseT는 초고화질 AV(비압축), USB, 이더넷, 기타 제어 신호 및 100W 전력 등을 LAN선 또는 광 케이블 등 단선으로 5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처리하는(5Play™)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전문가용 오디오/비디오 시장에 혁신을 가져온 HDBaseT기술은 전 세계의 상업용, 가정용 관련 기기에 보다 우아하고 깔끔한 외관으로 설치되도록 쓰이고 있다.

HDbaseT는 LAN선을 통해 5Play™ 기능을 100미터까지 전송한다.  

HDBaseT 얼라이언스가 최근 발표한 표준 사양에 따르면  5Play™ 기능을 100m 단위로 다중 연결하여 멀티스트리밍 뿐 아니라 어떤 기기에 우선적으로 적용시킬지를 결정하는 데이지 체이닝 구성도 가능하다.

HDBaseT는 광케이블로도 케이블 종류에 따라 수 백 미터에서부터 수 킬로에 이르는 전송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HDBaseT 광케이블 기술은 장거리 전송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의료, 군사 분야같이 광케이블을 기본 인프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적합하다.

KOBA HDbaseT 부스에서는 HDbaseT 표준에 따라 구현된 지능형 멀티미디어 제어, 4K 및 오디오 리턴 채널, KVM(키보드-비디오-마우스 스위치), 싱글 와이어 TV 등의 데모를 직접 시연했다. 

LG전자는 HDBaseT 부스에서 협폭 베젤 디스플레이(LS75A 모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디지털 사이니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HDBaseT 기술을 탑재했다.

HDBaseT 얼라이언스 위원인 LG 전자의 이현재 수석은 “HDBaseT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서 HDBaseT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한국에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HDBaseT는 원거리 전송, 전력 공급, 고용량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HDBaseT 얼라이언스 마케팅그룹 의장 미하 리슬링(Micha Risling)은 "HDBaseT가 지난 2년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룩했다"며 "당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는 145개에 달하며 이미 수 백 개의 HDBaseT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글로벌 AV 기기 시장의 선두 주자인 두 회사가 있는 한국의 KOBA에 전시사로 참가하게 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HDBaseT 얼라이언스는 5월 20일(수) 코엑스에서 영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세미나에 참가하여 “HDBaseT 기술을 이용한 손쉬운 AV 기기 설치 방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