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디지털 사이니지, POS, 감시시스템에 최적화 SSD 발표

SSD가 HDD 시장을 완전히 대체할까?

누구도 여기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시장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기술로는 HDD 시장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예상 가능한 수준.

지난 26년 동안 낸드 플래시 시장을 지켜 온 샌디스크도 이와 같은 의견에 동의한다. SSD가 대체할 시장도 있겠지만, SSD만의 시장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샌디스크(한국대표 김진우 지사장)는 이런 트렌드를 증명하듯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

▲ 클리프 선(Cliff Sun) 마케팅 총괄이사

컴퓨팅 플랫폼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합리적인 가격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샌디스크 Z400s SSD를 발표한 것.

샌디스크 클라이언트 플랫폼 솔루션, 제품 마케팅 총괄이사 클리프 선(Cliff Sun)은 “PC와 임베디드 시장의 요구사항인 지속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Z400s는 HDD 동급 가격대에서 5배 높은 신뢰성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스런 사용자 경험과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제품은 낸드의 최소 공정인 15nm 프로세스를 채택한 SSD로 20배 낮은 전력소비로 20배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용량으로 제공되는 비용효율적인 샌디스크 Z400s는 PC OEM업체들이 동일한 부품원가(BOM)로 더 얇은 노트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SSD에 별도의 구동 부품 없이 설계되어 오류 발생이 현저히 적어, 기기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IDC는 지능형 시스템 시장은 산업용 분야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2019년에는 20억 개 이상의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샌디스크 Z400s SSD는 시장 변화에 발맞춘 제품으로, 기기 내 저장된 데이터를 빈번하게 삭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보안감시시시템, POS, 키오스크 등의 단기 저장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HDD를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용 스토리지는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지속적인 트랜젝션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Z400s는 170만 시간의 연속사용을 보장하고, 피크타임에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폼팩터와 32GB부터 제공되는 폭넓은 용량 옵션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설계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 신뢰성, 크기, 저전력소모, 인터페이스, 확장 가능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mSATA, 2.5인치 SATA, M.2(2242 및 2280) 폼팩터로 제공되는 샌디스크 Z400s SSD는 32GB, 64GB, 128GB, 256GB의 용량으로 현재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샌디스크 코리아의 조승보 상무는 "SSD와 HDD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지고 있다. 전력 소비와 속도를 내세운 SSD는 고객이 보기에 이제는 정말 구입할 수 있겠다라는 시점에 와 있다. 미들레인지급의 보급형 PC시장도 SSD가 커버하고 있어 SSD의 적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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