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봇, ‘컵드론 소프트웨어 코딩·3D 프린팅 교육과정’

무인항공기 드론(drone)의 민간시장규모가 2021년에는 50억 달러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드론 열풍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드론과 관련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강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후원으로 6월부터 (주)엔터봇(대표 최우형, 3D 프린터 개발)과 (주)스팀메이커(대표 변규영, 드론 개발)에서 공동개최하는 ‘컵드론, 응용 소프트웨어 코딩 & 3D 프린팅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드론의 제작원리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및 3D 프린팅 교육을 동시에 시행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며,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으로 드론을 스스로 제작해보는 교육과정이 참으로 흥미롭다. 교육정보는 웹사이트(www.3dschool.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 정규 강좌가 개설되기에 앞서 5월 23일(토) 부산에 있는 부경대학교 강의실에서 3D 프린팅-컵드론 특강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 문의는 부산(070-8018-4119)으로 하면된다. 

서울지역에서는 컵드론 교육강좌 시범실시를 위한 중고등학교가 선정되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컵드론, 응용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의 수많은 학생이 소프트웨어 코딩과 드론 창작을 몸소 체험하는 융합교육이 확산할 경우, 첨단과학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창조적인 인재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서울현대직업학교에서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이 신규 개설된 바 있고, 부산 금정구 평생학습관도 4월부터 7월 말까지 ‘드론, 멀티콥터 항공 촬영’이라는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60시간 이상의 전문과정을 배우고 일정한 자격을 갖추게 되면, 드론 산불감시 요원이나 군 정찰병 입대 등의 새로운 직업 분야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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