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투, 투명 전도성 필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차세대 투명 전도성 필름과 터치센서 제조 기업인 카나투가 4월 28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인쇄전자기술 박람회에서 고 광투과율을 갖춘 CNB(Carbon NanoBud, 카본 나도버드) 투명 전도성 필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될 카나투의 Generation 6 CNB™ 필름은 획기적으로 개선된 광투과율을 자랑한다. 제로 탁도율과 제로 반사율, 그리고 높은 투과율을 갖춘 CNB 필름은 비할 데 없는 최고의 광학 성능과 함께 고 대비율(High Contrast) 디스플레이에서 요구되는 뛰어난 야외 가독성을 제공한다.

카나투 영업 마케팅 부사장인 에르키 소인넨 박사는 “높은 등급의 광학은 최초 CNB 필름의 기본적 특성이다. Gen 6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광학적 완성을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필름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과 디자인간의 가교를 놓음으로써 기술이 갖고 있는 디자인 구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무한한 디자인적 자유를 가능케 하였다. 최고의 유연성, 탁월한 전도성, 그리고 뛰어난 품질의 광학 성능 등 CNB 필름의 이 같은 복합적 특성 모두를 갖춘 제품은 카나투 이외 없다” 라고 밝혔다.

카나투의 Generation 6 CNB Films은 면저항 100ohms/square에서 95%, 그리고 면저항 150ohms/square에서 97%의 광투과율을 갖고 있다. 올 초 카나투는 2mm 곡률의 15만번 굴곡 테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면저항 1% 편차율의 23mm 초박형 유연 CNB Flex Film을 출시한 바 있다.

저항 대비 보다 개선된 광투과율을 통해 CNB™ 필름은 대형 디스플레이 및 완벽한 인비저블 (Invisible) 패턴성을 갖춘 싱글 레이어 터치 기기 등 다양한 터치 애프리케이션 분야에 적용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상에 빛나는 광학적 성능과 함께 뛰어난 유연성과 초박형 두께는 카나투 필름이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이 플랙시블 기기에 특별히 적합한 이유이기도 하다. 

카나투의 투명 전도성 필름 제품군은 평면 투영 정전식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CNB™ Hi-Contrast Film, 웨어러블 및 휘어지거나 접을 수 있는 터치형 전자 기기에 가장 적합한 CNB™ Flex Film, 그리고 변형 3D 정전식 터치면에 최적화된 CNB™ In-Mold Film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나투는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생산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현재 여러 개의 설계 채택 (Design Wins)을 가지고 대량 생산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소비자 전자, 웨어러블, 생활 가전, 차량용 분야에 적용될 설계 채택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