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투, 가장 얇은 유연 투명 전도성 필름 발표

투명 전도성 필름(TCF)과 터치센서 제조 기업인 카나투가 초박형 디바이스와 플렉시블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하여 기존 CNB(Carbon NanoBud, 카본나도버드) 투명 전도성 필름에 새로운 23 mm 초박판 필름을 입힌 제품을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이로써 시장에서 가장 얇은 투명 전도성 필름이 되었으며 CNB 필름의 광학적 성능은 명실 상부하게 제로 탁도 수준을 갖추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초박형 모바일 기기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카나투는새로운 초박형 투명 전도성 필름 출시를 통해 좀더 얇은 기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카나투의 23mm 초박형 필름은 제조업체들에게는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며 좀더 얇고 좀더 세련된 기기 출시의 기대를 안겨 주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이와 같은 얇은 필름 기판은 최근 출시되는 플렉시블 기기들에게 기계적 유연 저항을 줄이고 반면에 보다 강화된 기계적 내구성을 갖추게 하였다.

카나투 영업 마케팅 부사장인 에르키 소인넨은  “카나투는 투명 전도성 필름 혁신의 선두 위치에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변화, 그리고 보다 빠른 제품 출시가 요구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전담 연구 개발 부서를 통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 카나투가 갖고 있는 강점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나투의 투명 필름은 이전 것보다 50% 이상 얇아져 23mm의 한 계층 터치와 100mm 미만의 두 계층 터치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새로 출시된 필름은 기존 카나투의 CNB 필름을 보강하여 23mm, 50mm, 100mm, 130mm 기판 두께를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mm 곡률로 15만번 이상의 굴곡 테스트에도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어 진정한 의미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주장했다.      

이 필름의 또 다른 특징은 디자인 다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내와 실외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CNB 필름은 기본적으로 제로 반사율과 제로 탁도율을 갖춘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기판 재질의 광학 등급은 보다 개선되어 최고의 광 투과율을 갖고 있으며 반면에 기판 자체의 빛 확산과 정반사 및 탁도는 제거되었다.

터치 센서 사용시, 탁도율은 0.2%에 불과하여 터치 스크린과 디스플레이에서 고 대비 이미지, 선명한 색상과 문자 가독성면에서 뛰어난 시각적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고 대비율은 전자 기기에서 백라이트 파워가 적게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20%까지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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