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OCP 2015서 '데이터 아카이버' 등 공개
파나소닉(Panasonic)이 2015년 3월10~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OCP 미국 서밋 2015’(OCP U.S. Summit 2015)를 통해 데이터 아카이버와 18650사이즈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한 데이터 센터 배터리 백업 유닛(BBU)을 선보였다.
데이터 아카이버(Data Archiver)
최근 몇 년간 빅 데이터의 장기 저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데이터 아카이버’(Data Archiver)는 ‘확장이 가능한 광디스크 라이브러리 시스템’으로 더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OCP가 제안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요구에 부합한다.
파나소닉은 자사의 광 미디어와 디스크 드라이브, 고도의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해 장기 데이터 저장에 적합한 확장형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데이터양 증가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모듈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저장 수명이 50년에 달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이전할 필요가 없다. ‘데이터 아카이버’는 하드 디스크에 비해 파워쿨링의 필요성이 적어 운영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배터리 백업 유닛
데이터 센터는 장기 저장 기간 중 전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백업 전력을 필요로 한다. 또 배터리는 분산형 데이터센터의 니즈를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작고 효율적이어야 한다.
파나소닉은 OCP에서 자사의 18650 사이즈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배터리 백업 유닛을 함께 전시했다. 이는 노트북 컴퓨터부터 세계 최첨단 전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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